집값,

계속 떨어집니다


최소한 올해 7월까지는 집값이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보입니다.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역전세'인데요. 우선 역전세가 무슨 뜻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역전세란?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


즉 역전세는 전세가가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그만큼 돌려줘야 할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역전세의 타격이 매우 큽니다. 


ⓒ네이버뉴스

 




전셋값 
'이때'까지 올라요


올해 1월부터 전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약 1.1% 올랐어요. 당장의 상황으로만 보면 전세가가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넓게 보았을 때, 2022년 1월과 비교해 2024년 1월의 전세가는 전국 통계로 11.5%가 떨어졌습니다. 


전세가가 오르는 기준은 지난달에 비해서 얼마나 올랐느냐만 두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중요한 건 일정 기간에 전세가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전세가는 2년 단위로 움직이는데, 2022년 7월 전세가가 상당히 높았던 걸 감안하면 그에 비하여 2024년 7월은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즉 전세가가 작년 8월에 바닥을 치고 앞으로 오른다고 하더라도 이미 2년 전 가격이 너무 높아 오르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유튜브 <부티풀> 아기곰 크리에이터 인터뷰 자료  

 

 

악재

'이때' 끝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전세난도 2024년 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 봅니다. 


미국에서 대선의 영향으로 금리가 인하된다면 우리나라의 금리 역시 인하될 것이고, 지난 2022년 12월에 전세가 약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2년 후인 2024년 하반기가 시기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지역적인 특성과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동산에 투자하실 분께서는 섣부르게 판단하기보다 투자할 부동산과 시장 경제의 흐름을 신중히 분석해 투자하셔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아기곰 크리에이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