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억 있다면

'이 부동산' 보세요


목돈 1억 원 정도로 부동산 투자처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 부동산을 지켜보면 좋을까요? 저는 다른 오피스 대리 상품보다 아파트를 많이 권합니다. 


최근에 1억 원 언저리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들이 꽤 있습니다. 서울 외곽 쪽에 보면 원래 5~6억 원까지 하다가 최근 3억 원대까지 떨어진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 같은 경우는 대부분 중도금 무이자 융자라든지 이런 식으로 대금 지급 조건도 잘되어 있습니다.  만약 전세 입주를 하게 되면 전세 맞추기도 힘들고 입주를 하면서 가격을 또 조정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아파트들이 3억 원대라고 하면 내년이나 내후년부터 아파트를 짓고자 할 경우에도 거의 원가 수준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제는 그 가격 이하로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 사실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무주택자들은

이 혜택꼭 누리세요


최근에 무주택자 분들을 위한 정책 금융(政策金融) 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 정책금융이란 어떤 특정한 정책 목적을 가지고 특정 부문에 지원되는 대출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게 특례보금자리론이 있습니다. 이는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어서 내년에는 적용이 안 됩니다. 하지만 한국 주택 금융 공사에 가보시면 디딤돌 대출이라는 적격대출과 같은 정책 금융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저리의 대출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를 건지 내릴 건지 시황을 너무 따지지 마시고 급매로 본인이 원하는 매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급매라는 것은 최고가 대비해서 2~30% 떨어진 가격대의 매물로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황보다는 매물에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요건 및 상품구조 ⓒ한국주택금융공사 

 

노후 최소 월 400만원

생활비 받는 법


노후 최소 월 400만 원의 생활비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부동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을 많이 권하지만 노후에 이런 걸 하기에는 공실의 위험이 있어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아파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강서구 마곡 같은 경우 월세가 보증금 3억 5천에 한 180만 원 나오는 아파트들이 최근에 많이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전세였는데 최근에는 월세로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상품을 잘 고르시면 시세 차익도 나고 운영수익인 월세도 잘 나오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작은 규모의 아파트를 하시고 월세로 돌리신다면 충분히 200만 원 정도는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한남동처럼 월세가 잘 나오는 지역은 10억 내외에서도 월세 200만 원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15억대 정도면 순수 월세로 300~4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심형석 소장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