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위니’ 곰돌이 팝니다! 브랜드 매각에 나선 이랜드그룹!

2016-12-22 17:36

written by 조석민



 

오늘은 현재 대격변을 맞은

'이랜드그룹’ 이야기입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보유한 브랜드들을

매각하고 있어 화제인데요.

 


그 매각 대상은 '킴스클럽', '티니위니',

뉴코아 강남점 등의 알짜 브랜드들로

 

각각 연매출을 보면

킴스클럽은 약 1조 원,

중국 티니위니는 4,500억 원,

뉴코아 강남점은 5,000억 원 정도를 기록해

 

 3개의 사업부문이 모두 매각된다면

이랜드그룹의 연매출은

약 2조원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랜드는 왜 이런

잘나가는 사업들을 판매하고 있는 걸까요?

 

 

신용등급부터 찾자재무구조 개선작업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습니다.

 


이번에 이랜드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낮아진 이유는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랜드는 떨어진 신용등급을 높이고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브랜드 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고

매각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미지 : 티니위니 홈페이지)

 

이랜드그룹이 올해 안에 상환해야 하는 돈은

 1조 원 규모라고 알려진 만큼

브랜드를 매각한 자금은 은행 차입금,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덧붙여 작년 이랜드월드의 부채율은

 340% 정도를 기록했는데요.

 


박성수 이랜드 회장은

'부채비율 200%대로 낮추기'를 목표했는데

 

티니위니와 킴스클럽 매각으로

 1조 5천억 원이 확보되므로

이번 브랜드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 낮추기는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니위니 중국매각

 

이랜드그룹이 꺼내든 매각카드 중

가장 핫한 것은 '티니위니'의 중국내 사업인데요.

 

티니위니의 중국내 상표권사업권,

디자인영업 조직 등의 매입을 위해

 

현재 1조 원 이상의 가격을 적어낸

기업 5곳이 매입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티니위니의 중국 내 직영매장은

 1,200개 정도라고 하는데요.

 

매장 수에 걸맞게 작년 매출은 4,462억 원,

당기순이익 903억 원을 달성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기업들은 티니위니 중국브랜드 인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킴스클럽은 이미 KKR이 매입

 

2003년부터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SSM) '킴스클럽또한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지분의 70% 4,000억 원 규모로 매입했습니다.

 


이랜드는 처음에 킴스클럽의 매각가를

6,000억 원 정도로 기대했지만

KRR이 제시한 금액은 3,500억 원 정도로

 

의견 조율이 어려운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4,000억 정도에서 합의되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KKR은 이미 소셜커머스 회사

'티켓몬스터(티몬)'의 지분 59%를 보유했는데,

티몬의 유통망과 킴스클럽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랜드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는?

 

다만 이랜드가 이번 브랜드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는 개선시킬 수 있겠지만

알짜배기 브랜드들을 매각했고

이로 인해 매출 감소가 뻔한 만큼

 

앞으로 이랜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는

의견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랜드는

'앞으로 그룹이 나아갈 방향은

글로벌 SPA와 글로벌 유통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다'

입장을 밝혔습니다.



 

(팍슨 뉴코아몰팍슨그룹 홈페이지)

 

이랜드는 올해 초 중국 상하이에

'팍슨뉴코아몰' 1호점을 오픈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중국 유통사업을

진척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매장 수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큰 투자비용이 필요한 만큼

이번 브랜드 매각을 통해 낮춘 부채비율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

 

중국 유통사업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

이랜드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도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집안 살림을 팔게 된 이랜드가

어떻게 발판을 찾아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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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