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16.01.01
내일 지켜봐야할 종목
'내지종' 시간입니다.
금일도 콘텐츠 요청을 받은
'현대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대차는 어떤 회사?
현대차는 1976년 포니를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한국의 독보적인
1위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어디서나 현대차 로고가 박힌
자동차를 볼 수 있는데요.
(제네시스, 이미지 : 현대차 홈페이지)
현재는 에쿠스 대신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은 제네시스를
고급화하는 '고급화' 전략과
수소연료 전기차를 내세우는
'친환경차' 전략을 내세우며
신성장동력을 찾으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국내 수요는 감소, 그 대안은 해외에서?
(말리부,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르노삼성의 신형 SM6 등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외제차의 판매 비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41.3%에 달했던
국내시장 점유율이 올해는 39%로
2.3%나 낮아진 수치인데요.
이렇듯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자동차 시장 속에서 현대차는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부분 변경된
쏘나타의 출시일을 앞당김과 동시에,
제네시스 고급 브랜드화를 통해
중저가 및 고가 시장에서
방어를 한다는 계획!
(SM6, 르노삼성 홈페이지)
그러나, 르노삼성과 쉐보레 등 경쟁업체도
이에 대해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또한, 현대차는 국내시장 점유율 하락을
세계시장 판매 확대를 통해 상쇄시키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과 중동,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유럽시장 역시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인도에서의 5월 한 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4만 1000대를 판매하는 등
인도에서만큼은 선방하고 있고,
이 외에 미국 시장에서도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차 최근 종목정보
현대차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16% 이상 하락한
137,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 상승이 원화 약세를 가져와
그 기대감으로 인하여 상승곡선을
그리는 듯했지만
그 흐름은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미지 : NH투자증권)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의 증가로,
한편에서는 주도주가
삼성전자에서 현대차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엔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보고 있고
(이미지 : 네이버증권)
PER과 PBR역시 5.74배, 0.59배로
상당히 저평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주당배당금 또한
현 주가 대비 3.4%로 매력적이고요.
현대차 재무제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현대차의 재무상태는
재계 2위답게 양호합니다.
연간 실적표를 보시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우호적인 환율,
그리고 제네시스의 고급화 전략이
어느정도 통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판매활동 촉진비와 같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신흥국들의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듯합니다.
앞으로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필두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도에서 큰 돌풍을 이끌었던 크레타를
다른 신흥국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니
하반기 실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현대차 차트
(이미지 : NH투자증권)
일봉차트는 5일선과 20일선이
잇따라 교차하면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금일은 5일선이 20일선을 지지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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