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객장에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주식을 팔아라!

2017-01-16 11:43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연두


주식시장에는

재미있는 격언들이

몇 개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증권사 객장아주머니가 나타나면

주식을 팔아라!” 라는 말에 대해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1. 옮겨가는 관심

 

평소 주식에 관심이 전혀 없는

A, B, C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A

지인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이에 A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B

A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이에 B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CDEF 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 과정은 사실 이렇습니다.

A의 지인이 산 주식

A가 매수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A가 산 주식

B가 매수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이를 또 C, D, E, F

주식을 매수하면서

차례로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F

주식을 사는 마지막 사람이 되고,

그 뒤에 누가

주식을 사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살 사람이 없으면

당연히 주가(주식의 가격)

하락할 것입니다.

 

 

 

2. A, B, C는 누구?

 

사실, A, B, C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F는 비교적 유추가 가능합니다.

 

주식에 가장 관심이 없으며,

주식을 두려워하고,

주식에 대한 소식을

가장 늦게 접할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이런 사람은

시장 아주머니로 대변되었습니다.

 

증권가 객장에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주식을 살 사람은 이미 다 산 것이니

주식을 팔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3. 구두닦이 소년과 조지프 케네디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투자자

조지프 케네디는 대공황 직전,

대규모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구두를 닦으러 갔던

조지프 케네디는 구두닦이 소년으로부터

주식을 하나 추천해달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돌아가자마자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해버립니다.

 

덕분에 조지프 케네디는

직후의 대공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일화이자

서글픈 일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증시 격언이 제대로 들어맞아

조지프 케네디는 손실을 피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구두닦이 소년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잃어버렸을 테니까요.

 

 

 

이상으로

증권사 객장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주식을 팔아라!”

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일화의 시사점에 대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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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연두

투자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직접투자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ygreen@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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