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16.01.01
내일 지켜봐야 할 종목
내지종 시간입니다.
오늘은 저번 현대차 종목에 이어
기아차 종목분석을 하고자 합니다.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은
많이 하락하였는데 그 주 요인으로는
중국과 신흥국에서의 판매 부진이었습니다.
반면, 기아차는 현대차와
비슷한 환경임에도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아차 실적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2조 6,4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6,336억 원을 달성하여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공장 출고가 4.5%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거뒀는데요. 그 이유로는,
수익성이 좋은 SUV 판매 비율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그리고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신형 K7, 이미지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또한, K7 신형, 모하비 신형까지 가세하면서
1분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여전히 스포티지를 중심으로 SUV 판매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K7 판매 실적도 좋은 상황입니다.
5월부터는 멕시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실적상승에 합류할 예정이라 하니
기아차의 2분기, 3분기 실적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아차 종합 정보
(이미지 : 네이버증권)
기아차의 시총은 약 19조로
코스피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추정치 PER과 EPS는 6배, 7,558원으로
주가 대비 주당 순이익은 양호합니다.
PBR도 0.77배로 안정적이고요.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EPS : 주당 순이익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이미지 : NH투자증권)
수급을 보시면 외국인이 주체가 되어
기아차 주가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미지 : NH투자증권)
금일 기관 전체는 매도이지만 연기금과
사모펀드 등 몇몇 기관은 매수를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기관이 기아차를 버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아차 재무제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신흥국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SUV의 열풍으로 인해 수익성이 좋은
SUV 판매 비율이 증가되어 영업이익은 크게 상승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여전히 SUV 열풍은
지속되고 있고 K7의 양호한 판매 실적이
뒷받침되어 2분기 실적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3분기 역시 5월에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멕시코 공장이 국내 판매 감소를 얼마나 상쇄를
시켜줄지가 관건이긴 하나
현재로썬 긍정적입니다.
부채비율은 90%대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차트
(이미지 : NH투자증권)
일봉차트는 현재 기로에 서있는 거 같습니다.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올라가느냐가 제일
중요해 보이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코스피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점,
수급 상황은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고
아직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기관도 매수에 동참을
서서히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실적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