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투자의 관점에서 보는 PBR (1) – 안전마진

2016-11-28 16:11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연두

 

PBR의 기준이 되는 순자산은

장부 가치라고도 부릅니다.

이미 눈에 찍힌 가치가

그 정도라는 것인데요.

 

장부가치만큼의 평가도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수익성, 사업성 등을 토대로

추가적인 프리미엄이 얹어질지언정

장부가치만큼은 우선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PBR 0.5라는 것은

장부가치의 반밖에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며


PBR 0.3이라는 것은

장부가치의 1/3밖에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싸도 너무 싼 것이죠!



  

 

1. 안전마진

 

장부 가치라는 용어는,

장부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치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주식 시장에서 대부분의 가치들은

주관적인 평가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장부상의 가치는

명확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치입니다.

객관적인 지표인 것이죠.

 

그런데 막상 주식시장에서

장부에 찍힌 그 객관적 수치만큼의 평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억울한 일입니다.

 

만약 PBR 0.3이라면

최악의 상황이 닥쳐

가진 것을 모두 매각해도

지불한 주가의 3는 건질 수 있게

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반대로 PBR 3이라면

최악의 상황이 닥쳐

가진 것을 모두 매각하게 될 때

지불한 주가의 1/3밖에

건질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며

PBR을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BR은 분명

최악의 상황에서

주가의 하락을 버텨줄

안전마진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도

원금은 지킬 수 있음

시사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2. 해외와 비교한 한국의 PBR

 

이민주 버핏연구소장이

국내 검증된 투자 고수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출간한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 고수분석』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한 인터뷰에서는

선진국들의 경우

과거 PBR 1배 미만인 기업들이 있었지만

선진화되며 자취를 감추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PBR 0.5배 미만의 기업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 증시의 PBR 1.9이며

선진국의 PBR 2.0이고

신흥국의 PBR 1.4 수준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PBR 0.9에 불과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PBR이 얼마나 소외되고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PBR 0.3 수준의 기업이 많습니다.

만약 이들 기업의 PBR 0.5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이는 곧 주가가 50% 이상 상승함을

의미합니다.

 

PBR 0.5 또한 싼 편이지만

PBR 0.3이라는 엄청 싼 가격에서

조금 덜 싼 가격으로 올라오는 것만으로

주가는 그만한 상승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3. PBR 기업군

 

국내 대표적인 저PBR 기업군으로는

조선, 금융, 철강 등이 있습니다.

업종 내 대표적인 기업들의

주가와 PBR을 보면

 












 

어느새 주가들이

50~100% 가까이 올랐으며

PBR 0.5를 넘은 기업이

꽤나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가 그렇게 상승하였는데

PBR이 이 정도라는 것은

기존에는 PBR 0.3~0.4 수준이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저점일 때 PBR이 약 0.26에 불과하였습니다.

장부가치의 1/4 가격이라니

정말 너무 싸지 않나요?

 

 

많은 투자자들이

싼 주식은 싸다는 이유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싼 것은

언젠가 해소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싼 것이 해소될 때

지나치게 쌌다면

조금 싸지는 정도로 변화되어도

주가는 상당한 상승을 보이게 됩니다.

 

PBR

첫째로 안전마진의 효과가 있으며

둘째로 장부가치만큼의 평가

받아야 한다는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에디터 : 연두

투자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직접투자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ygreen@cidermics.com

에디터 :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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