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막 내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2016-10-14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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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written by 조석민



 

(이미지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Korea Sales FESTA)'

할인행사가 9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페스타'의 대규모 할인행사는 끝났지만,

31일까지 이어질 외국인특별할인과

한류문화체험기간 등으로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 하는데요!



 

갤러리아 면세점 관계자에 의하면

"평소에는 쇼핑객이 잘 오지 않는

이른 오전 시간대에도 유커로 북적였다"

언급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과연 어떤 행사였을까요?

 

 

코리아 세일 페스타란?

 

'코리아 세일 페스타',

9 29일부터 10 31일까지 이어지는

33일 간의 '쇼핑관광축제'인데요.



 

(이미지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

 

내국인들에게는 대규모 할인행사,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맞춤형 행사와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아우른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입니다.

 

물론, 단순한 행사만이 아닌 할인을 진행하는 만큼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전통시장까지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첫 발돋움, 성적은 어땠나?

 

그렇다면 이번 행사의 첫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은 대폭 상승했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을 일컫는

'유커(游客)'들의 방문이 증가해,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이어졌던

국경절 연휴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수치를 들여다보자면

롯데백화점은 6.2%, 신세계백화점은 9.7%,

현대백화점의 매출이 4.6%가 증가하는 등

각각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대규모 세일 덕분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데요.

 

2015년 추석 즈음, 정부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만들며

백화점, 소매점의 수동적인 할인을 이끌었는데요.



 

(원 취지와 달라도 너무 달랐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이는 유통업체가 운송비와 관리비 대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함인 원조 '블랙 프라이데이'

취지 자체가 달라, 이름만 가져다 썼을 뿐

 

원래 있었던 재고떨이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코리안 블프'는 실패했었습니다.

 

 

절반의 성공?

 

'코리안 블프'의 반면교사로 마련된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의 성적 신장에는 도움을 줬지만



 

소비자들은 '그 할인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았으며,

기존 세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또한 400곳이 넘게 참여한 전통시장(재래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외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한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하지만 최근 얼어붙어만 가는 내수경기로 인해

위축되었던 소비심리를 자극했으며,

지난해보다 할인업체나 품목이 늘어난 만큼



 

아쉬웠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코리안 세일 페스타' 또한 시간에 따라

실제 '코리안 블랙 프라이데이'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

더 굳건히 자리잡아, 더 많은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