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를 팔아서 만든 매출이 1조원!?

2017-05-23 16:15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사이다경제



(이미지 : KT&G 홈페이지)

 

 KT&G는 담배의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동·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등 6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는 멘솔과 같은 향 담배, 혹은 스펙이 높은 고 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나이대가 점점 올라갈수록 건강을 생각해 저 타르 연초담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KT&G는 국내에서 최초로 저 타르 담배 시장을 개척하여 해당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유통채널의 왕좌, 면세점에서 KT&G의 담배는 루이비통을 꺾는 위엄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는 KT&G로 1031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루이비통은 약 600억대 매출을 올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지 : KT&G 잠정 공시)

 

 KT&G의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은 1조. 담뱃값이 올랐으니 돈을 쓸어 담는 것이야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국내 담배 시장은 꾸준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KT&G의 담배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은 되려, 국내가 아닌 해외입니다.


 고 스펙 담배를 선호하던 중국과 이란 시장에서 한국의 담백하고 연한 저 타르 담배가 크게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KT&G는 각 국가에 맞는 적합한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2016년 누적 판매량 2000억 개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KT&G는 최근 세계 담배 시장 3위 국가인 미국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풍부한 흡연감과 강한 스펙을 원하는 미국 시장에서 저 타르 담배에 강점을 뒀던 KT&G가 어떤 혁신을 일으킬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의 뛰어난 기획이 거대한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자리 잡을지 사뭇 기대를 들게 합니다.



 

 글로벌 기업 KT&G는 어떤 인재들을 요구할까도 궁금해집니다. 다음은 KT&G에서 진행된 면접의 기출문제들입니다.

 

 ​세계의 명언에 대해 반박하는 논제를 펴라, 국가의 개인 자유의지 침해에 따른 부정적인 측면과 어느 정도의 규제가 적절한지 설명하라, 나는 가수가, 슈퍼스타 K 등과 같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 이유와 문제점. 자신이 손해 볼 것을 알면서도 윤리적으로 행동한 일이 있는가? Needs와 Wants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보통 기업적 사고력과 윤리적 균형감각, 그리고 당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에 대한 공감을 얻고자 하는 질문들로 이루어진 것 같아 보이는데요. 얼핏, 혜택으로 성장하는 죄악주/(과거)공기업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차근차근 기업에 대해 알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지 : 키움증권 영웅문 HTS)

 

 KT&G의 주가는 2005년 이래로 지난 10년간 결과적으로 우상향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지리란 보장은 없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로 다가선 KT&G의 미래를 지켜보는 일은 투자자로서 꽤나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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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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