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2017-05-24 16:50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연두


주식투자는 일반적으로

대박 혹은 쪽박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며칠 만에 몇 배는 벌었다고 해야

주식을 잘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받아들여지곤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이기도 했으며

꾸준히 한 자릿수 순위를 지키고 있는

투자의 대가 Warren Buffet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놀랍게도 워런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5% 정도라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펀드매니저라는

피터 린치의 연평균 수익률은

29% 정도입니다.

 

우리는 주식투자에서의 수익률

환상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주식투자에서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일까요?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익률의 복리 적용

 

주식투자의 수익률은 복리로 계산합니다.

수익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원금 1억 원에서

50%의 수익을 얻어 1 5천만 원이 되었고

1 5천만 원을 재투자해서 50%의 수익을 얻는다면

1 5천만 원에 또 1.5를 곱해야 합니다.

 

1억 원 X 1.5 X 1.5가 되는 것입니다.

 

복리는 정말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워런 버핏의 예를 한 번 볼까요?

 

워런 버핏은 연평균 수익률 25%

40년간의 투자 기간에 적용하면

투자 원금은 (1.25 40제곱)

7,532로 증가하게 됩니다.

 

1억 원으로 시작해도 7,500억이 되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인 것입니다.



 

피터 린치의 연평균 수익률 29% 또한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상당한 금액이 되어

1억을 투자했다면 12년 후에는 28억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고의 주식투자자인 슈퍼개미 박영옥은

5,000만 원에서 시작하여

2,000억 원의 재산을 이룬 국내 주식투자의 신화인데요,

이 분의 연평균 수익률은 50%라고 합니다.

 

년 수익률 30~50% 정도가

정말 엄청난 수익률임이 느껴지시나요?

 

 

 

2. 주식투자에 대한 통념을 적용하면?

 

주식투자를 할 거면

며칠 만에 몇 배는 벌어야 한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이 엄청난 수익률에 복리를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조금 보수적으로(?)

1주일에 2배씩 벌어들인다고 가정합시다.

1년은 52주이고

그렇다면 수익률은 (2 52제곱)이 될 것입니다.

 

이게 몇 배냐고요?

4 정도 됩니다.

4조라는 돈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원금에서 4가 늘어나요, 1년 만에요.

정말 엄청난 수익률이죠?

 

조금 더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주식투자에 대한 통념을

1달에 2배 정도로 완화해보아요.

그렇다면 1년이 지나면

원금은 (2 12제곱) 4,100배 정도 증가합니다.

 

1억으로 시작한 사람이라면 벌써

1년 만에 4,100억의 자산가가 되는 것이죠!




 

최근 어떤 주식부자의 사기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사기꾼을 분간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 어마어마한 수익률이 앞으로도 적용된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이 될 것인지를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몇 배는 우습게 번다는 수백억 자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 10년 이내로

빌 게이츠, 워런 버핏과

어깨동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3. 그래서 주식투자는 빠를수록 좋다!

 

앞에서 주식투자의 적정 수익률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단기간에 몇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죠!

 

1년에 20% 정도의 수익률만 얻어도

이것이 쌓이면 엄청난 결과가 됩니다.

주식투자에서는 돈이 복리로 늘어나니까요!

 

워런 버핏 재산의 비결은

장수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요,

복리는 투자 기간에 큰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연 20%의 수익률로

10년을 투자했다면 원금은 약 6배 증가하는데

20년을 투자했다면 원금은 약 38배 증가합니다.

30년을 투자했다면?

원금은 238로 증가합니다.

 

이처럼 주식투자의 성과는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 증가할수록

그 수익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투자의 고수들이 한결같이

투자를 조금만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말하는 것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4. 응용

 

이처럼 적정 수익률을 이해하고 나면

주식투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1년에 20%의 수익률이라면

1달에 2%의 수익률만 얻어도 됩니다.

평소 가만히 있다가

확실히 2% 이상 벌 수 있는 기회에만 움직여서

20%의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앞서 대선 테마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요,

정치 테마는 모두 대개 확실한 편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이미 총선 테마가 움직인 적이 있고요.

 

만약 모든 테마에 다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테마에만 잘 참여해서

50~100%의 수익률을 얻을 수만 있어도

그것이 복리로 늘어나면 엄청난 수익률이 됩니다!



 

요점은

더 큰 수익을 얻고 싶어

불확실한 기회에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기회만 기다렸다가 움직여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숙성될 경우

어마어마한 수익률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투자든 단기투자든

가치투자든 비가치투자든

이처럼 좋은 기회만 이용하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이것은 복리를 통해 엄청난 금액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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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연두

투자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직접투자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ygreen@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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