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사드! 대중이 가는 뒤안길에는 항상 꽃길이 있다?

2017-05-25 15:27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사이다경제


'대중이 가는 뒤안길에는 항상 꽃길이 있다'

매 순간,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개미들의 눈물로 써 내려가는 주식시장에서
몇몇 격언들은 때론 놀라운 함축을 통해
진리를 전달하곤 합니다.




<출처 : 영웅문 키움 HTS>

한참 시끄럽던 사드(THAAD)가,
해운주의 그야말로 폭발적인 이슈력으로
살짝 주춤한 지금



​​한발 느린 호흡으로
사드에 관한 증시의 반응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먼저 흔히 알려진 사드 관련주는
사드 그 자체에 집중된
특히, 레이더 기술 중심의
방산주에 국한된 바 있습니다.
- 쌍용정보통신 :
국방 정보 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력 보유

- 비츠로시스 :
국방 정보 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력 보유
- 비츠로테크 :
비츠로 관련 우주항공 테마주
- 에이스테크 : 방산용 안테나 생산 업체

- 빅텍 : 방향 탐지 장치, 레이더 제조, 판매
- 광림 : 미사일, 폭탄 설치운반장비 공급



<출처 : 영웅문 키움 HTS>
​ 

비츠로테크의 경우, 지난 7월 말
​장중 25.56% 상승,
5280원의 고가에서
당일 종가 +6.42%,
4475원이라는
근 20%에 달하는 등락 폭을 보이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
그저 기대감에 의한
흔한 테마성 움직임으로 끝날 줄 알았던
사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그건 바로
국제적 이해관계에 따른
중국발 무역제재!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 주식, 잇츠스킨의 경우



<출처 : 네이버증권> 


대체 유명한 회사를
왜 무작정 투자하면 안 되는지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려주면서
​가슴 아픈 하락세를 겪어야 했는데요.



<출처 : 네이버증권>


바로 오늘
잇츠스킨의 매수세가
다소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유럽의 전설적인 천재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Ander Kostolany)는,

기정사실화라는 개념을
주식 분야에 대입해서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는
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말이지만
이미 나온 호재는
주가에 미리 다 반영되어 있으니
더 이상 발생할
악재가 없다는 것에 집중해
주식을 저가에, 바닥에서 매수하라는
​정도의 해석도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약 10% 가량의 하락세 이후,
과다한 공포로 폭락한 대중 화장품 관련주가
최근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정책과
기대보다 양호하게 나온 실적으로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인데요.
​높은 중국 의존도에 대한 위기를
확실히 경험한 화장품 기업들이
다변화된 시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점도
투자자들이 화장품 관련주를
재평가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문제는 화장품, 그 자체의 어떤 한계성인데요.
위에서 제시한 잇츠스킨의 경우



사실상 기업이 달팽이 크림 하나로 빵 뜨면서
시장에서 매우 높은 기대감을 받았던 것처럼
뷰티에 대한 ​평가는
과거에 일정 부분 고평가 되어있었고
지금은 이제 차차,
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아니겠느냐는
다소 비관적인 시각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떤 판단이 옳은 것일지는
미래의 향방에 달려있지만
금일 외국인 매수세에 따라
기존의 화장품 주식,
특히 잇츠스킨 보유자들은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릴 기회가
있던 것 같아 보이는데요.
대중이 가는 뒤안길에는
정말 꽃길이 있을지​ 혹은
가지 않을 만한 길이니
대중이 가지 않은 것인지
뉴스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증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지적 유희는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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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contact@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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