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이 대체 뭐야? 2. 옵션(Option)

2017-03-29 23:23
기획 콘텐츠
written by 이동규


파생상품이 대체 뭐야?

2. ‘옵션(Option)’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파생금융상품!

(Financial derivative securities)

 

도대체 파생(금융)상품이 뭐길래

신문 뉴스에 이렇게 자주 등장하는 걸까요?



 

증권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상품으로는

주식과 채권그리고 파생상품이 있는데요.

 

회사와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려는 목적의

주식과 채권과는 달리

 

파생상품은 '미래의 특정한 시점'

'특정 가격'으로 물건을 거래하기로 약속하는

무형의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파생상품의 종류로는

 

1. 선물 (先物, Futures)

2. 옵션 (Option)

3. 스왑 (Swap)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파생상품의 종류인

선물옵션그리고 스왑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포스팅 선물에 이어

또 다른 파생금융상품인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은 'option contract'라고 하는데요.

 

특정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대상을 매입이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하는 것

(Right to sell or buy) 을 말합니다.

 


매입할 수 있는 권리는

콜옵션(call option)이라 하며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고 합니다.

 


옵션계약과 선물계약과의 차이점은

선물계약은 미리 지정한 가격에

반드시 매입이나 매도를 해야 하지만,

 

옵션계약은 매입자(매도자)

자신에게 불리한 가격이 형성된 경우

그 계약을 포기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므로

반드시 계약을 이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간단한 예시를 통해

옵션을 각각 콜옵션풋옵션으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회사원 A와 농부 B가 있습니다.

 

지금 쌀의 가격이 2만 원이지만

A '가을에 쌀 가격이 오를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합시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A B는 쌀을 가마당 2만 원에

쌀을 살 수 있는 옵션계약(콜옵션)

가마당 3천 원을 주고 매입합니다.

 

쌀의 가격이 3만 원으로 상승한 경우

가마당 1만 원의 이득을 볼 수 있고,

 

여기서 옵션계약으로 3천 원을

지불했으니 결국 A

가마당 (1만 원 - 3천 원 = 7천 원)

이익을 얻게 됩니다.

 

(10가마를 사는 경우라면

10 X 7천 원 = 7만 원 이득)



 

(이미지 : 사이다경제)


쌀의 가격이 1만 원으로 하락한 경우

옵션계약을 포기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가마당 3천 원의 손해만 보고

쌀을 1만 원의 가격으로 매입하면 됩니다.

 

총 손해 = 가마 X 3천 원

 

여기서 지불한 옵션계약 때

지불했던 3천 원을

옵션프리미엄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풋옵션의 예를 들겠습니다.

풋옵션과 콜옵션의 차이점은

구입과 판매라는 형태만 다를 뿐

기본적인 원래는 콜옵션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다시 회사원 A와 농부 B의 예를 들어

풋옵션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쌀의 가격이 2만 원이지만

B '가을에 쌀 가격이 떨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합시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A B는 쌀을 가마당 2만 원에

쌀을 팔 수 있는 옵션계약(풋옵션)

가마당 3천 원을 주고 매도합니다.

 

쌀의 가격이 3만 원으로 상승한 경우

옵션계약을 포기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가마당 3천 원의 손해만 보고

쌀을 3만 원의 가격으로 매도합니다.

 

(총 손해 = 가마 수 X 3천 원)



 

(이미지 : 사이다경제)


쌀의 가격이 1만 원으로 하락한 경우

가마당 1만 원의 이득을 볼 수 있고,

 

여기서 옵션계약으로 3천원을

지불했으니 결국 B

가마당 (1만 원 - 3천 원 = 7천 원)

이익을 얻게 됩니다.

 

(10가마를 파는 경우에는

10 X 7천 원 = 7만 원 이득)

 


이처럼 옵션은 선물과 달리 손실을

한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손실을 한정시키기 위해

옵션프리미엄이라는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가격과

미래 시점의 가격이 같은 경우

선물에서는 손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옵션은 옵션프리미엄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가격변동의 위험이 더 크다면

거래를 무조건 진행해야 하는 선물계약보다

옵션계약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겠죠?




다음 이 시간에는

선물과 옵션과는 또 다른 파생상품,

'스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스크랩

www.cidermics.com/contents/detail/33

 

에디터 : 이동규

함께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ldg619@cidermics.com

에디터 : 이동규

함께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ldg619@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