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모아, 크라우드 펀딩!

2016-10-18 18:44

written by 정호철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대단한

올림픽이 한창이었던 요즘입니다.

 

누구 할 것 없이 밤잠을 줄여가며

4년간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선수들의 멋진 모습 응원하느라

올대야(?)에 시달렸는데요.

 

 

올림픽이 재밌는 이유는

바로 ‘모두’라는 점입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이 모이는 일은

굉장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모으는 일,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SNS의 순기능



 

크라우드 펀딩이란 군중을 뜻하는(Crowd)

자금조달(funding)을 합친 단어로,

웹사이트나 다른 온라인 도구를 통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기금을 모아

프로젝트의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뜻합니다.

(출처 : 네이버 어학 사전).



 

보통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소셜 펀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크라우드 펀딩은

1997년 영국의 록 밴드 마릴리온(Marillion)

미국 순회공연 자금으로 팬들에게서

6만 달러를 인터넷으로 모금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후 정보통신의 발달로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상품으로도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연전연승이던 퍼거슨 의문의 1패)

 


2.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 사례



 

펀딩은 크게 대출형,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펀딩의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이 영화는 IBK투자증권이 5억 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요.

 

최종 314명이 5억 8,050만 원을 투자해

목표 16.1%를 초과 달성했고, 영화의 흥행으로

투자자들은 15.6%의 수익률을 확보했습니다.

 

만약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경우 투자 수익률은

최대 54.6%나 되어, 200만 원을 투자한 경우

수익금은 109만 2,000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8월 22일 기준 관객수 약 680만 명)



 

또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페블테크놀로지스(Pebble Tech.)

사례가 많이 꼽힙니다.

 

페블테크놀로지스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인

페블스마트워치’ 생산자금을 위해 미국

유명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10만 달러를 모금했는데요.

 

모금 시작 후 단 2시간 만에 목표액을 넘기고

펀딩이 끝날 때는 무려 1,000만 달러

(한화 약 109억 3,600만 원)

이상이 모였다고 합니다.

 

1년 후 페블 스마트워치는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3. 티끌 모아 감동



 

크라우드 펀딩을 단지 ‘경제’로만 볼 수 없는 것은

그 안에 감동’이 담겨 있어서입니다.

 

지난해 1월 펀딩 중개 사이트 ‘와디즈’에는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 하나가

프로젝트로 올라왔는데요.

 

바로 ‘소녀를 기억하는 방법’

위안부 소녀상 세우기 캠페인이었습니다.

 

‘웃긴대학’ 커뮤니티의 ‘착사모

(착한 사람들의 모임)’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간 이루어져 총 모금액 25,504,215원이 되어

무사히 소녀상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소녀상은 국내 10개, 해외 2개로

매우 적은 숫자이며 ‘착사모’ 측에서는

전국에 더 많은 소녀상을 세우기를 바라고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와디즈 착사모 프로젝트 다시 보기



 

선행이 선행으로 되돌아 온 감동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의 식당 ‘130 디너’에서 7년째

일하고 있었던 24세 여성 엘리자베스 우드워드

대규모 화재 진압을 마치고 지칠 대로 지쳐

가게로 식사하러 들어온 소방관 둘에게

계산서 뒤에 이런 편지를 적어줬습니다.



 

 

“여러분들의 식사는 제가 사겠습니다. 모두가 도망쳐 나오는 장소를 향해 거꾸로 들어가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그 노고에 감사합니다. 각자 역할은 다르겠지만 여러분들은 모두 용감하고 강한 분들이에요. 불길을 연료 삼아, 용기를 원동력 삼아 움직이는 당신들은 우리의 우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엘리자베스의 행동에 무척 감동한 두 소방관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엘리자베스는 사지 마비 환자인

아버지가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밴을 사기 위해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성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두 소방관은 이 사실을 다시 페이스북에 알렸고

이에 감동한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아

원래 목표 금액이었던 1만 7,000달러의

네 배에 해당하는 6만 9,497달러

(약 8,150만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이 밖에도 펀딩의 감동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히잡 쓰는 발레리나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

죽도록 내버려 달라던 5살 소년 ‘모건’을

희망으로 이끈 이야기, 암환자들을 위해 모금했던

암환자 스티븐 서튼의 이야기 등이

모두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감동입니다.




히잡 쓰는 발레리나의  자세히 보기 (링크)



 


희귀병을 앓던 모건 이야기 자세히 보기 (링크)





암환자를 돕던 암환자 스티븐 서튼의 이야기 자세히 보기 (링크)


 

개그맨 박명수는 방송에서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티끌이라도 나눠주고 싶은 모두의 마음은

거대한 감동이 되어 다가옵니다.




응원하고 싶은 꿈과 희망이 있나요?

그럼 크라우드 펀딩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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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idermics.com/contents/detail/321

 

에디터 : 정호철

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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