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애플, 열흘 붉은 꽃 없다?

2017-05-23 17:41
기업 이야기
written by 사이다경제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애플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애플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플 주가의 최근 1년 그래프)

  

급기야 시가총액이 3일 만에

85조 원이 증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애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주주였던 칼 아이칸이

보유했던 모든 지분을 팔아버리는 등

애플의 주가는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분기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 감소하는 의문의 상황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애플의 하락세 원인은 무엇일까요?

 

 

높아진 기대치성장의 한계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 6는 애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자 족쇄가 됐습니다.

 

애플의 CEO 팀 쿡을 비롯해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6의 과도한 성공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람들은 애플의 첫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 6에 열광하는 동시에

후속작인 아이폰 6s의 기대치를

과도하게 높였습니다.

 

아이폰 6s가 아무리 잘 나와도 본전,

조금이라도 못하면 손해라는 식으로

6s는 6를 절대 이길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던 것이죠.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시리즈에

기존 카드결제를 보완한

삼성페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하였는데요.




카드 결제를 포함해 ATM 입출금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삼성페이로

삼성전자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고,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연이은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높아진 소비자의 기대치를 채우기 위해서는

애플 또한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할 것 입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의 패배?



 

17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애플워치의 판매 전망치를 참고해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5년 만에 출시한

첫 신제품 라인이었는데요.

 

애플워치의 출하량은 작년에 비해

50% 가까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2015년 애플워치의 판매량은

2,100만 대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이는 반짝 인기로 끝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iPad mini4)

  

아이패드의 실적은 더욱 침울한데요.

 

아이패드의 판매는

9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지만

시장평가는 가혹하기만 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패드는 한때

애플의 전체 매출 중 25%였지만

지금은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결국 애플은 이번 분기실적 발표에서

아이패드 판매가 10분기 연속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이패드의 특성상 판매의 감소 속도가

아이폰보다 빠를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의 실적이

큰 성장세를 찍지 못한 것에서 미루어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밝지만은 않다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좁아진 중국에서의 입지

 

최근 미국의 CNBC 방송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매출 감소가

애플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중국의 화웨이샤오미 등

 IT기업의 활약으로

중국과 대만홍콩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나 감소한

14 2000억 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중저가 아이폰SE를 출시하였지만

저가 고품질의 중국 토종제품

인기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와 반대로 중국 브랜드 화웨이는

작년 매출이 66 원에 다다르며

전년대비 37% 증가하였는데요.

 

애플이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애플에게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는 것일까요?

 

 

희망 1. 최고의 브랜드 가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은 2016년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고인 애플구글의 브랜드가치포브스)

  

애플의 브랜드가치는 180 5,000 원으로

3년간 총 40% 이상 성장했는데요.

 

특히 애플은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심이 높아

고객층이 한 번 유입되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고객의 유지는 크게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희망 2. PC 시장에서는 선방 중

 

현재 PC시장은 몇 년째

세계적인 침체상태에 빠져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2년간 애플의 

맥북 모델들은 PC 시장의 침체와 상관없이

시장의 실적을 능가해 왔습니다.



 

올해 2분기에 애플 PC 제품들의 실적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될 PC모델들을 앞세워

실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망 3. 높은 마진율

 

타사에 비해 애플이 가지는 가장 큰 경쟁력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유통 이 세 가지를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직접 개발한 하드웨어에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직접 유통하고이는 애플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사 전자제품에

구글의 OS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애플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에

매출액과 순이익의 차이가 적고,

즉 애플의 이익이 크다는 말이 됩니다.

 

 

애플재도약을 위해서는?

 

위기에 처한 애플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삼성페이와 같은 획기적이면서도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지만,

 

현재 애플은 수익성을 높이는 데만 집중하여

아이폰을 비롯한 제품의 고가 정책에만 힘쓰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애플이 아이폰 사업에만 의존하면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 것

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움을 갈망합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세계 최고가 되었지만

이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미래에도

아이폰이 인기를 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성공으로 올려준 동시에 족쇄가 된 아이폰과,

이제는 그 족쇄에 매인 애플.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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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

contact@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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