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설빙, 영업이익 90% 감소?

2016-10-19 13:56

written by 황원지


빙수돌풍의 주도자설빙

 


달력이 8, 9월을 향해가면서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냉면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크림 등등

여러 가지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지만



 

그 중에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끈 건

빙수가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빙수열풍을 주도한 건

설빙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작년과 재작년거리에 나가보면

어디서나 설빙을 볼 수 있을 정도였죠.

 

실제로 13년도에 첫 개점 후,

14년도에는 전국 가맹점이 478

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영업이익 92% 감소?

 

회사 설립 이후 한 번도

가맹점 창업박람회를 열지 않았음에도

가맹점주들이 문 밖까지 줄을 설 정도로

잘 나가던 설빙의 성적을 볼까요?


 

14년도 202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15년도 122억 원으로 39.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더 심각해

14년도 160억 원에서 15년도 12억 원으로

92.2%가 감소했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일본태국중국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회사의 성적표라고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맹점주와의 상생경영

 

이에 대해 설빙은

기존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신규 점포를 늘리지 않은

상생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프랜차이즈 본부는 신규점포의 가맹비,

또는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로열티가 주 수입원인데요.

 

가맹점을 많이 받는 것이

수입에 직결되는 이러한 구조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무분별한 출점으로 인한

제살 뜯어먹기식 경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설빙은 이러한 경쟁으로 손해를 입을

기존 가맹점주를 위해 신규출점을

 

14년도 448에서 15년도 단 3

크게 줄였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급감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는

다른 의견도 있는데요.

그들의 논지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설빙은 상생경영을 모토로

가맹점주들을 챙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과도한 출점으로 인한

같은 상권 내 점포끼리의 경쟁 때문에

비수기에 폐점을 하게 되는 등의

여러 부작용을 수습할 방편일 뿐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해외 블루오션으로!

 

설빙의 신규점포 출점을 줄이는 이유가

상생경영이든부작용 수습이든

현재 국내 빙수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나온 안정화 전략입니다.

 

사실 설빙끼리의 경쟁뿐만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빙수전문점,

그리고 개인 까페들과의 경쟁까지 해야 하는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그래서 설빙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죠.

15 2월 중국과 태국시장으로 진출했고,

동아시아 최대 디저트 시장인 일본에도 진출해

지난 6월 도쿄 하라주쿠에 1호점을 오픈,

 

2020년까지 50여 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리아 디저트를 모토로

인절미 설빙인절미 토스트 등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 브랜드,

설빙의 큰 도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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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황원지

정치, 국제 이슈를 경제로 쉽게 풀어드립니다.

wenjitmr@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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