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경제, 여름경제학! (3) 여행편
2016-10-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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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정호철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경제학 포스트는

지난 빙수·빙과, 맥주편에 이어

여행편을 준비해봤습니다.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업계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할인행사와 이벤트, 매출 등

상황과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그럼 여름경제학 3부 여행편으로

같이 떠나보실까요?

 


1. 여행을 책으로 배웠어요



 

여름경제학 1부, 2부에서 살펴본

빙수/빙과, 맥주 외에도

성수기를 맞은 분야가 또 있는데요.

바로 여행서적입니다.

 

7월 17일 기준으로 각 온라인서점에서

여행 서적 판매량이 전월보다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출판사는 5월에만 여행 서적

63종을 출간하며(예스24 기준)

일찌감치 휴가철 독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했고

6~7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여행도서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1위부터 9위까지의 서적들이 모두

해외 여행지를 주제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알라딘 기준)



 

이렇게 여행 서적이 많이 나가는 이유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독자들이

간접체험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과 책을 이야기할 때,

여행지에서 책을 읽으며 보내는

'북캉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요새는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휴가를 보내며 많은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본받으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특히 송파구에서는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며

책을 읽는 피서지 문고가 열려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이루어졌던 이 행사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렸는데,

무료로 책을 빌려 시원하게 북캉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창작동화, 위인전, 문학류 등

약 2,000권의 책이 비치되었고

페이스페인팅과 향기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어떤가요? 책과 함께 보내는 휴가!

생각만 해도 유익하지 않은가요?

북캉스를 꿈꾸는 여러분을 위해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골라봤습니다.

 



 1) <종의 기원>



 

<7년의 밤>과 <28>로,

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파괴하며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정유정’ 작가의 신작입니다. 

 

그녀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폭발적인 이야기와 스릴 넘치는 전개는

‘여름 휴가’와 딱 어울리는 장점입니다.

 

 

 2) <구스범스 22 – 고스트캠프의 비밀>




1992년 1권 출간 이후 35개국에서

4억2000만부가 팔린 ‘구스범스’ 시리즈는

여름에 읽기 좋은 대표 호러물입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신작 

<구스범스22 – 고스트캠프의 비밀>은

소재가 딱 ‘휴가철’과 맞아 몰입감을

더해줄 것입니다.

 

(초5~6학년용 어린이 책입니다)

 

 

 3) <먼 북소리>




<상실의 시대>와 <1Q84>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이하 하루키)의

여행에세이입니다.

 

하루키는 여행을 무척 많이 다니며

에세이도 자주 펴내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책이

바로 <먼 북소리>입니다.

 

어디선가 ‘두둥~ 두둥~’ 하고

심장고동과 닮은 북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에세이!

외국으로 나가는 장거리 여행객이라면

이 책이 제격입니다.

 

 

 4)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북유럽 스릴러소설 열풍과 함께 찾아온

‘사무엘 비외르크’의 데뷔작입니다. 

 

전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되며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여섯 살 소녀가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라고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여행 중에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라는

문구만 봐도 간담이 서늘해지지 않을까요?

 

 

2. 움츠렸던 날개를 해외로 활짝!



 

요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하다고 합니다.

 

6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의 숫자만

191만 8,000명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7월 31일 일요일 예상 출국자는

19만 1,000명으로 역대 최다라고 하네요.



 

올해 휴가철은 특히 장거리 여행이 대세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전문가들은 작년 상반기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등의 악재가 한풀 꺾이고

 

마침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인해

유로와 파운드 가격이 내려간 것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을, 3년 만에 성수기를 맞았다며

 ‘여름 수혜주’로써 추천종목에 올리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상반기 해외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하와이, 미주, 동유럽 등의 여행지

매출이 많이 오르며 역시

장거리 여행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면세점 역시 휴가 떠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7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시즌 오프 세일을 실시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요.

 

선글라스는 최대 50%,

패션시계는 최대 40%까지 할인한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좋겠죠?



 

면세점에 관해서는 사이다경제에서 이미

자세하게 알아본 포스팅이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면세점, 바로 알고 쇼핑하자!<

를 참조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뭐 멀리 갈 필요 있나? 도심바캉스



 

여기도 귀찮고 저기도 귀찮다면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도심바캉스

생각해볼 만합니다.

 

지금 호텔업계에서는

도심바캉스족을 잡으려는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약 10~30만 원(1박 기준) 정도의 비용이면

특1급 호텔에서 각종 부대시설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1급 호텔은 대부분 수영장이나

키즈클럽과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히 가족 단위 고객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주변 놀이공원이나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모션과 음식료를 제공하는 패키지

등을 활용한다면 해외여행 못지않은

즐거운 휴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경제!

‘여름경제학’ 3부 여행편’을 살펴보셨는데요.

 

어떤가요? 즐거운 휴가계획에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사이다경제에서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다시 내달릴 일상을 위해

좋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여행편'을 마치고 다음

'보양식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디터 : 정호철

책을 좋아합니다.

에디터 : 정호철

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