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 고수익을 보장해드립니다? 폰지사기!
2016-10-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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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written by 사이다경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은행원 일을 하고 있던

 

찰스 폰지는 자신의 은행에서

이해할 수 없는 높은 이자

고객들에게 지불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은행에서 예금자에게

높은 이자를 주는 것은

더 높은 이자로 다른 고객들에게

대출을 해줘야만 가능한 일이였는데

 

폰지가 재직하던 은행에서는

이런 이자를 준다는 것이

합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식 밖의 일이였기 때문입니다.



 

고수익 금융상품은

당연한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알고 보니 은행에서는

신규 예금자의 예금으로

다른 예금자의

이자를 내어주고 있었고

 

결국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메우는 식의 위 사업은

결국 파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런 일도 있구나! 라는 정도였겠지만

 

찰스 폰지는

해당 은행의 사기 수법이

아주 탁월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 수법으로

10억 달러의 피해액을 만들어냈죠.



  

폰지사기라는 단어는

피라미드식 금융 다단계를 대표하는

전문용어로 통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씨가

2004∼2008년까지

전국에 10여 개 피라미드 업체를 차리고

의료기기 대여업을 위장해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 명의 돈 4조 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사 수신 사기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런 사기에 당하는 걸까요?

 

우선 폰지사기에 사람들이

강렬하게 유혹되는 이유는

수익을 안겨준다는 착각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100만 원의 투자금을 냈다면

원금 회수까지 필요한 기간 동안

투자 수익금만을 정확히 받는다면

투자자는 안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기꾼이 시간을 벌고 있는 동안

대책 없이 안도하는 셈 입니다.

 

또한, 피해자가 계속 속출한다면

처음 해당 사기에 빨려 든 투자자는

손해가 아닌 되려 수익을 보게 됩니다.

 

추가 피해자의 원금이

자신의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확신을 가진 투자자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본 상품을 추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기 피해자가

사기 가해자로 바뀌어

 

이 커다란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의

설계를 돕는 범죄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조희팔 사기에만 해도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상품을 추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게 만든 죄책감에

목숨을 버린 안타까운 사연들

상당히 많았습니다. 



  

흔히 공짜는 없다고들 합니다.

 

쉽게 큰 돈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다는 유혹은

꼼꼼히 찾아보고 싶을 만큼의 시간을

우리에게 허락한 것 같지 않지만

 

강렬한 유혹이 다가섰을 때

침착하게 제안을

합리적으로 분별하는 것만이

 

위험한 사기꾼들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고수익을 보장하는 유혹이 있다면

해당 사업의 자금 운용과 수익모델을

정확히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 받고

 

해당 사업자가 법망에 어긋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단해야만 할 것입니다.



 

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contact@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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