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또 일냈다!

2019-05-31 18:34
경제 이야기
written by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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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으로 유통 혁명 일으킨

...'마켓컬리' 또 일냈다


새벽배송으로

유통업계에 혁명을 일으킨 마켓컬리

또 한번의 대형 투자를 유치해 화제입니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주)컬리는

지난 24일 중국 최대 글로벌 투자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3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총 1,350억 원의 시리즈D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


시리즈D는 쉽게 말해 벤처기업으로서

네 번째 단계의 투자를 받았다는 의미로,


(주)컬리의 이번 시리즈D 투자에는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이자

쿠팡에 1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세콰이어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등의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습니다.


(주)컬리는 지난 2018년 여름에도

실리콘밸리의 '큰손'으로 통하는

'디지털스카이테크놀로지(DST)'로부터

3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이렇게 연이어서

해외 대형 자본들을 유치할 수 있는 힘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해외 '큰손'들이

마켓컬리를 탐내는 이유


적자가 커지고 배송 문제가 발생해도

마켓컬리가 대형 투자를 받는 이유

대개 다음의 이유들이 꼽힙니다.



1) 새벽배송 선도업체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새벽배송을 개척한 선도업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산업이든 '선도'업체가 가진

프리미엄은 어마어마합니다.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끈 마켓컬리가

새벽배송 시스템을 주도하면 타 업체는

따라갈 수밖에 없는 시장 선점 효과를

해외 자본들이 눈여겨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분명한 타깃


다음으로 마켓컬리는

'워킹맘''강남 지역의 주부들'

'1인 가구' 등의,


구매력 있는 고객

분명하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워킹맘, 1인 가구 등의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인 가운데,


이들을 명확히 타깃팅하는데 성공한 것이

해외 투자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3) 매출 성장


2015년 30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

2016년 174억 원으로 6배나 급증한 것이

세 번째 포인트로 꼽힙니다. 


물론 적자 규모가 커지는 것 역시 사실이나

김슬아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이고

매출 규모 성장에 따라 매출 대비 손실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벤처투자에서는

성장 가치가 가장 우선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자 규모의 확대는

필연적인 요소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적자보다

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지인 것이죠.





마켓컬리,

해외 자본만 투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성장성 높은 회사에 투자할 수 없을까요?


마켓컬리가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이미 1천 억대의 대형 투자가 이뤄졌기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긴 어렵습니다.


마켓컬리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에

일반 주식투자로 접근하지 않는한

크게 성장한 회사에

투자자로 참여하기란 쉽지 않죠.


그러나 언제나 대안은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핫하다면

마켓컬리에 입점한 업체 중에도

주목할만한 신생 업체들이 많다는 것이죠.


실제로 마켓컬리에 입점한

2개 기업이 최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세컨리스트(삼삼해물)


국내 최초 해산물 큐레이팅,

해산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삼삼해물을 운영 하는 (주)세컨리스트는,


지난해 자사몰, 마켓컬리, 이마트, 농협,

쿠팡, G마켓 등에서의 판매를 통해

약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전년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해녀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새벽배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산물 유통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삼삼해물)



*비건팩토리


'달걀/우유/버터/GMO/백설탕

방부제/밀가루/동물성크림'


위 8가지 재료를 모두 제외한

비건 식을 만들고 있는 베이커리 제조사

'비건팩토리' 역시 이슈입니다. 


친환경, 생명보호 등의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비건(Vegan,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비건팩토리는 마켓컬리 입점 첫날

준비 수량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경쟁사 중 가장 많은 재료를 제외한

다양한 종류의 비건 음식을 제조하는

비건팩토리는 자사몰도 운영하면서,


비건 인구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해외국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건팩토리)



샛별 기업을 평가하는

2가지 기준


그런데 이런 샛별 기업들이 눈에 띈다고

무턱대고 투자를 결정하면 될까요?


신생 기업에의 투자 가치 여부를 판단할 때

2가지 정도는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시장규모


첫 번째는 해당 기업이 포함된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를 봐야 합니다. 


삼삼해물과 비건팩토리의 사례를 보죠.

두 기업이 속한 시장 키워드는

'온라인 쇼핑' '식품'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온라인 쇼핑에서

식품 관련 매 규모는 13조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음식료 판매금액(92조5,000억 원)에서

10%대에 불과한 수치로,


거꾸로 말하면

삼삼해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가져올 수 있는 파이가

아직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잠재력이 우수한지 아닌지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2. 산업 트렌드


두 번째로 볼 것은 '트렌드'인데요,

이는 2개 요소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소비자 측면

(2) 공급자 측면 (제조 현장)


두 가지 기준을 '삼삼해물'과 '비건팩토리'에

적용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해당 기업이 타깃으로 삼는

소비자군 메가트렌드는 '1인 가구'입니다.


1인 가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1인 가구라는 키워드는

향후 20년을 지배할 것이라고 평가됩니다.


그런 1인 가구의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온라인 구매'인 만큼

두 기업의 핵심 서비스는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그리고 공급자 기준의 산업 트렌드에서는

물류 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드론 배송 및 기계화로 대표되는

물류 시스템의 발달이 향후 산업을 주도하는

트렌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온라인 제조, 배송업체들의 성장에

매우 적합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죠.



샛별 기업에의

투자 기회 선점하라


이렇게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있어

이해하기 쉽고 가치 평가도 수월한

신생기업들을 찾아서,


초기 투자에 참여해

성장의 과실을 나눠가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크라우드펀딩에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대형 글로벌 자본들만

접근할 수 있었다면,


크라우드펀딩은 일반인들에게

열려 있는 공개 투자 플랫폼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신생 기업 투자 문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트업 투자 문화가

더욱 발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기준을 바탕으로

마켓컬리처럼 핫한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하면서,


노동의 대가인 월급뿐 아니라

기업의 달콤한 성장의 과실도

나눠 갖는 현명한 금융 소비자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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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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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만듭니다.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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