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무적의 추세매매? 조금 다르게 접근하자 (1)

By 사이다경제 2016.01.01



  

주식을 하다 보면

많은 격언들을 듣습니다.

 

얼핏 선문답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선각자들의 경험이 녹아든

한 줄의 깨달음은 종종

같은 길을 걷는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배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요!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주도주를 거래하라,

 

오늘은 추세추종이라는

단어로 요약되는

추세매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기간을 구간화하고,

시점 최저가 갱신 시에 매도.

시점 최고가 갱신 시에 매수.

 

위와 같은 방식으로

기계적으로 매수매도 하는 것이

시중에 서적이나 정보로 알려진

추세추종 전략의 대부분이지만

 


추세추종은 팬더멘털의 비중을

극도로 단순화하고

오직 단순한, 혹은 여러 지표를 통해

추세를 읽고 기술적인 매매를

지향하는 방식이기에


기대보다는 조금 더 기술적인 부분

밝아야만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오랫동안 지수가

계속 상승한 미국 증시에서

활용해왔던 가치 투자

 

갈라파고스화로 대표되는

고착된 기업문화를 갖춘

일본에서 이평선 회귀 원리

활용하는 방법들을

 

한국에 100% 온전히 대입할 수 없듯

추세추종전략을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이평에 대한 이해와

한국 증시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자면

지수가 5,000 대에서

400%가 넘도록

올라가는 상황에서 하는 가치 투자와

 

1900~2000 구간을

10년째 횡보하는

박스피에서 사용하는

가치 투자는 조금 다르고



  

컨센서스를 충족시키지 못한 기업 실적이나

그리 치명적이지 않은 단기 악재로

기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낮게 평가된들

 

당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비해주는

여러 튼튼한 기업체들이 있기에

가까운 시간 내에

주가가 원래의 벨류에이션 밴드로

회귀하는 일본의 이평선 투자와

 

달랑 원청만 바라보며 살다가는

끝내 제 살길을 찾을 수 없는

국내 기업의 생태적 특성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추세추종의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도입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목균형표 정도는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만

 

일목 특성상 공부가 아주 복잡하고

기술적 분석의 끝판왕이라 해도

무관한 일목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이동평균선의 기본적 원리에 따른

투자가 실제로는 더 실전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2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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