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올랐다', 정확히 무슨 뜻이지?

2016-09-29 11:30

written by 조석민


'환율이 올랐다'?

달러가 비싸졌다는 거야 싸졌다는 거야?

 

 

'환율이 올랐다'

'이번에 환율 많이 떨어졌더라'

 

이런 뉴스를 많이 듣죠?


 


외화 가격이 변했다는 건 알겠는데

비싸졌다는 건지싸졌다는 건지..

정확히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보통 우리가 말하는 '환율'

'달러 환율'을 이야기합니다.

 

전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쓸 일이 많기 때문에

편의상 '환율'로 줄여 부르는 것이고

 

일본 돈을 말할 때는

'엔화 환율'이라고 이야기하며

마찬가지로 영국 돈은 파운드 환율로 부릅니다.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환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단한 설명을 위해

수출과 수입을 예로 들겠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인기가 올라가고

제품이 좋다고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거나

K팝 아이돌이 많이 알려졌다고 합시다.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면

우리나라의 물건이지만

해외의 소비자들은

달러를 주고 구매하게 되겠죠?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달러가 많아지면

달러의 값어치는 당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달러의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말은

같은 원화를 가지고도

더 많은 달러를 살 수 있다는 뜻이겠죠?

 

실제로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면

 

같은 100달러를 사더라도

예전에는 20만 원을 줘야 했지만

이제는 10만 원만 줘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한국 돈()의 가치가 높아졌으므로

같은 원화로 달러를 살 때

더 많은 달러를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달러의 값어치가 떨어졌다

=환율이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평가절상되었다

 

로 정리할 수 있겠죠!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해외에 송금하는 기러기 아빠 같은 유학생 가족,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외국에 투자하고 싶은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 물건을 수입하는 수입업체


들은 좋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이번에는 반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입을 많이 한다면

해외의 물건이므로

당연히 달러를 주고 구매하겠죠?

 

한국 안의 소비자인 우리는

원화를 지불하고 수입품을 사더라도

그 물건을 수입하는 업체는

외국에서 달러를 주고 물건을 들여와야 합니다.

 

즉 우리나라가 보유하는 달러는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달러가 적어져

달러 양이 줄어들면

달러의 값어치는 당연히 올라가겠죠?

 


달러의 값어치가 올랐다는 말은

같은 100달러를 사더라도

예전에는 10만 원만 줘도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만 원이나 줘야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환율이 하루아침에 절반으로 줄어들거나

두 배가 되는 등 이렇게 극단적으로는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달러 양이 줄어들어

한국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므로

같은 원화를 가지고는

더 적은 달러밖에 못 산다는 뜻이 되겠죠!

 


달러의 값어치가 올라갔다

=환율이 올랐다

=원화 가치가 평가절하되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환율이 오르게 되면

 

해외에서 돈을 벌어 우리나라로 송금하는 사람들,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수출업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인들,

우리나라로 관광 오는 외국인들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위에서 예시를 든 기러기 아빠들의 사례는

정반대의 효과를 상상하면 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는 환율,

이제는 '환율이 올랐다혹은

'환율이 내렸다'는 뉴스를 듣고

앞으로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지,

 

혹은 당장 다음 달에 떠날 해외여행을 위해

환전은 언제쯤 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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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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